뷰맛집 사천 솔섬오토캠핑장 재방문 후기

캠린이 결이 2023. 7. 31.

이번 여름 피서를 다들 어디로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는 아이들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로 계획하고 일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뷰맛집 사천 솔섬오토캠핑장을 재방문했습니다. 사진 위주의 간단한 후기입니다.

사천솔섬오토캠핑장

이곳은 비토섬 내에 위치한 바다와 노을뷰가 멋진 캠핑장입니다.

작년에 방문하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했습니다. 캠핑장 예약 정보 및 이전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사천솔섬오토캠핑장 예약 및 후기

오늘은 작년 여름에 휴가 때 갔었던 경남 사천솔섬오토캠핑장 후기입니다. 멋진 바다노을뷰와 갯벌체험등 장점이 많은 캠핑장입니다. 캠핑장 기본 정보 입실, 퇴실시간 입실시간: 14:00시 퇴실시

ryucam.tistory.com

사실 가장 더울 시기라 밖을 나서기가 망설여졌지만,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물놀이라도 하며 야외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뷰맛집인 사천솔섬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좀 더워서 고생은 했지만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온 것 같아요.

이번 캠핑도 바다뷰인 B8 사이트를 예약했습니다. 계단식으로 된 B사이트의 앞에서 두 번째 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사 아래쪽에 사이트가 위치하고 있어서 차가 진입할 수 없는데, 다행히 카트를 운행하셔서 편하게 짐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바다가 제일 가까운 맨 앞쪽은 뷰가 좋지만 짐을 실은 카트가 거기까지 못 가기 때문에 이 날씨에 짐만 옮기고 지칠 수가 있습니다. 예약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맑은 날씨에 캠핑하는 걸 선호하긴 하는데, 이번에는 더워도 너무 더웠습니다. 타프 밖으로 조금도 나갈 수 없는 캠핑입니다. 캠프를 설치하는 동안 아이들은 진작에 수영장으로 가서 오질 않네요.

전반적으로 시설 관리를 정말 깨끗하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시원한 지하수를 미리 받아놓은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나올 줄을 모르네요. 벽 쪽에는 캠핑장 배치도와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연락망 등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해가 구름에 살짝 가려져서 노을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니 기온도 조금씩 내려가고 하니 살짝씩 비치는 노을빛에 바다가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서서히 산책 나갈 준비를 해봅니다.

캠핑장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데크로 된 산책로가 나오네요. 밤이 되니 조금 선선해져서 산책하기가 좋았습니다.

저번에 캠핑장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밤하늘도 정말 예뻤습니다. 산책하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둔 데크가 있길래 밤하늘 바다를 배경으로 여러 장 찍고 산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천솔섬캠핑장 관리동에는 무인 카페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시원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은 아이스티, 어른들은 모닝커피로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해 봅니다.

11시쯤 바다 썰물시간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갯벌체험을 했습니다. 캠핑장에서 호미와 통을 빌려서 아래로 내려가면 갯벌이 나옵니다.

소라, 게, 새우등을 열심히 잡았는데 무더운 날씨에 얼마 하지 못하고 올라왔습니다. 올라오기 전에 수압이 센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진흙등을 말끔히 털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더위에 너무 지쳐해서 물놀이 후에 시원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이곳 아르비토 카페는 솔섬오토캠핑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언제든 방문이 가능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저희처럼 캠핑장 손님이 많았어요.

옆에 아르비토 풀빌라와 함께 운영되는 곳인데, 여기 시설과 뷰가 좋아 보여서 다음에 한 번 이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비토섬 내에 시설 좋은 풀빌라와 글램핑등의 숙박시설이 많으니 방문하실 때 참조하세요.

이렇게 주말 캠핑을 마쳤습니다. 너무 더워서 걱정이 많았는데 적절히 물놀이와 카페, 식당등을 이용하며 잘 쉬다 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폭염일 때는 캠핑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근처 시원한 카페나 식당을 적절히 이용하시면 지치지 않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무더위에 너무 지치지 말고 즐거운 캠핑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