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타타프 치는법! 혼자서도 쉽게

이제 여름이 가까워져 오면서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여름에는 어딜 가든 뜨거운 햇볕과 비를 막아줄 타프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번엔 렉타타프를 혼자서도 쉽게 치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타프스킨

우선 타프스킨이 필요합니다. 보통 렉타타프 큰 사이즈는 550cm에 440cm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때 꼭 블랙코팅이 들어간 타프를 고르셔야 합니다. 일반 타프는 그대로 햇볕이 투과해서 충분한 그늘을 만들어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홀리데이, 어반사이드, 폴라리스등의 타프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폴대

일반적으로 렉타타프에는 메인폴대 2개 (280cm), 보조폴대 4개 (180cm)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타프 높이나 형태를 변형하기 위해서는 슬라이드 폴대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각 타프판매처에서 같이 세트로 많이 판매하고 있고, NIP폴대 등도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트링 (타프줄)

메인폴대용 10m로 2줄, 보조폴대용 4~5m로 4줄이 필요합니다. 타프 스트링 매듭법, 스토퍼 설치법등은 제조사를 참조하세요. 매듭이나 스토퍼 부착등이 힘들다면 타프 웨빙 스트랩을 구입하셔도 됩니다.

단조팩

메인 스트링용 40cm로 4개, 보조 스트링용 30cm로 4개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단조팩은 소모품이므로 여유 있게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프 치는 방법

타프 상부 전개도 (단위: mm)

1. 먼저 타프를 길이방향으로 펼쳐줍니다. (이때 중앙 재봉선을 확인하시면 쉽습니다.)
2. 중심에 재봉선 끝을 기준으로 앞으로 3걸음, 옆으로 3걸음 위치에 (그림 1, 2, 3, 4번) 40cm 팩을 먼저 박아줍니다.
3. 긴 메인 스트링을 양쪽 팩에 연결하고 메인폴대-타프-스트링 순서대로 끼워서 메인폴대를 하나씩 기울여서 세워줍니다.
4. 스트링 줄에 스토퍼를 조절해서 메인폴대를 직선으로 세워줍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앞으로는 쉽습니다. (아래 메인폴대를 세운 사진 참조)
5. 타프스킨의 사각 모서리의 아일렛 구멍에 보조폴대와 스트링을 연결하고 보조폴대 위치에(그림 5, 6, 7, 8번) 팩을 박아서 완성해 주시면 됩니다.

메인폴대를 세운 모습

타프 정면 완성 모습 (단위: mm)

마치며

사실 동영상으로 반복 학습하시는 것이 효과가 좋으나, 준비물 목록과 연결과정을 수치화해서 알고 가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여름에 타프 멋지게 잘 설치하고 쾌적한 캠핑되시길 바랍니다.